예민함. 예민하다는 말은 어떻게 보면 좋은 느낌의 말은 아니다. 부정적인 느낌에 더 가까운 표현이다. 스스로 내가 예민하다고 생각이 들면 '그래 내가 예민했네' 하며 자책을 하기도 하지만, 사실 내 성향이 그렇게 받아들여지는걸 나쁘게 생각 할 필요는 없다. 이 책은 예민한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나의 예민함을 받아들이고, 또 어떻게 다루어야할지에 대해 저자의 실제 습관을 조언으로 쓴 책이다. 저자 스스로도 극도의 예민함과 아스퍼거증후군을 겪었는데, 그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을 살린 저서를 여려권 썼다는 이야기는 비슷한 성향이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위로가 되지않을까싶다.사소한 일은 흘러넘기는 습관, 인간관계의 피곤함을 덜어주는 습관, 나에게 너그러워지는 습관, 나의 섬세함을 활용한 습관 등을 네가지의 파트..